경제교육의 기본은 돈 벌기 교육이 아니라 올바른 돈쓰기 교육이라고 합니다.

흔히 뉴스와 서적을 통해 경제공부를 해볼라치면...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1억을 버는 방법, 가정주부의 3억만들기... 와 같은 제목의 돈벌기 교육 서적이 대부분입니다.

사실 돈(경제)이라는 개념이,

나와 다른 사람 사이에 적당한 양(국가경제)이 정해진 물과 같아서, 나에게 필요 이상의 돈(물)을 갖는 다는 의미는 어느 누군가의 돈(물)을 필요이상으로 가져왔다는 뜻입니다.

"지금 내가 열 사람이 가져야 할 만큼의 돈을 벌게 되었다면, 그 날 아홉 사람은 굶었다는 뜻이 되는 것이죠."

돈이란 필요한 양 만큼 두고 다시 사회로 돌려보내야 하는 것이기에 돈을 많이 벌어서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는 것이 경제생활을 잘하고 있다라는 것은 근본적인 잘못이 있는 것입니다.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신중히 구매하고,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물건은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진행하는 등의 올바른 소비 교육이야말로 그릇된 경제교육을 바로잡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올바른 소비 생활을 통해 낭비하지 않고 돈을 쓰게 된다면, 결국, 그 생각 자체가 건전한 재산이 되는 것이고, 올바른 부자가 되는 길인 것입니다.

돈은 많지만 마음이 부족한 부자가 많은 현실입니다.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돈이 많아 쓰고 싶을 때 쓸 수 있는 사람이 부자라는 잘못된 생각을 심어주지 말고, 꼭 써야 할 곳에 내가 아낀 만큼을 아낌없이 쓸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임을 가르쳤으면 합니다.

:맥노턴.